사누끼 - 이름과 다른 일식 돈가스
오늘 소개 할 곳은 창동에 있는 사누끼라는 일식 돈가스 집입니다. 제목과 같이 사누끼는 원래 일본의 어느 지역명이기도 하고, 우동의 종류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돈가스와는 별 상관이 없는 이름이지요. 종로에 있는 사누끼보레라는 곳이 우동 전문점이라는 것 처럼요.(설명이 이상한가?) 하지만 이 집 돈가스는 훌륭하기 때문에 소개를 해 볼까 합니다. 일단 사진을 보면서 설명할까 합니다. 이건 제 애인님이 드셨던 돈가스입니다. 두 장의 돈가스와 야채 샐러드가 접시에 담겨 나오고, 밥은 따로 나옵니다. 소스는 옆에 따로 준비가 되어 있어서 메뉴가 나오면 저렇게 그릇에 담아 깨를 뿌려 찍어 드시면 됩니다. 저게 등심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부드러우면서도 씹는 감촉이 좋았답니다. 튀김옷은 바삭하니, 계란 맛이 좀 진..
젓가락/서울 - 창동
2009. 7. 18. 0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