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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 7일 무작정 도쿄 헤매기 - 지비루와 함께~

Diary/ETC

by 루퍼셰르미 2013. 1. 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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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일어나... 졸린 눈을 비비며 모여서 간 곳이 있어요.

바로 어제 일루미네이션을 보러 간 고텐바. 그 중에서도 고텐바 아울렛이예요.


처음에 커다란 상점가-한국식 아울렛-를 생각했거든요?

갔더니 온통 명품천지? 헉? 무섭다...

자유시간을 받아 고텐바 아울렛을 뱅뱅 돌았어요. 그러던 와중에 건진건 드립 세트-하리오 드리퍼와 서버 일체-와 드립 포트, 그리고 준 명품급의 가디건이예요.

제게는 가장 필요한 물건들이기도 했구요.


고텐바 아울렛은 그 넓이에 걸맞게 푸드 코트도 따로 갖춰놓았습니다. 거리 중간 중간 있는 작은 노점들이나 식당들을 제외하고도요.

푸드코트에서 고텐바 지비루를 팔길래.... 애주가 모드 발동으로 한잔 마셔보았습니다.

깔끔한 금빛이 도는 맥주가 뒷맛이 쌉싸름한 신맛으로 시원하게 넘어가더군요.



돌아와서 점심 식사로 카레를 먹고 이번에 간 곳은 실반스라는 레스토랑입니다.

이 곳은 일본에서 손꼽히는 지비루 중 하나인 후지자쿠라를 마실 수 있는 곳이죠. 

여기 오기 위해 일단 점심을 먹은 후 “지비루 팀 모이세요~” 했더니만... 다들 모이셨습니다. 빠지는 분이 거의 없었어요.

저 후지자쿠라 판매 하는 곳이 사실 애인님 외가 근처기도 하고, 그 덕에 가기 전부터 후지자쿠라 노래를 좀 불렀더니만 그 김에 가기로 된 곳... 이번 여행에는 다른 손님이 계셨기에 다 같이 갔던거죠. 물론 마시러 가면서 약간의 해프닝이 있긴 했지만....


차를 타고 룰루랄라 가고 있는데 갑자기 걸려온 전화.... 알고 보니 일행 중 한 분이 출발할 때 안 계셔서, 안가시나보다 하고 그냥 출발했었거든요. 근데 전화해서 어디냐고....

왜 자기만 두고 갔냐고 “내가 얼마나 가고 싶었는데!!” 라는 분위기를 물씬 풍기시며... 전화하셨더라고요? 그래서 목적지에서 합류.


이것이 문제의 후지자쿠라 세트입니다. 필스너, 바이젠, 둥켈, 라우흐(Rauch) 네가지 맥주예요. 훈연 맥주는 처음이라.... 신기했어요.

바이젠은 뭔가 시큼~한 듯 하면서도 쌉쌀한 그런 느낌이 강해서... 평소에 먹어봤던 바이젠과는 다른 느낌이었어요. 훈연 맥주는 첫 맛은 둥켈 비슷한데 뒷 맛은 훈연한 과일을 먹는 느낌? 이건 정말 듣는 것 보다는 직접 마셔봐야 어떤 느낌인지 이해할 것 같네요.

여튼 소시지와 함께 맥주를 마시고 있었어요. 다들 훈연 맥주는 신기해 하시더라구요.


이 레스토랑에서는 후지자쿠라 선물 세트를 함께 팔고 있었답니다. 한 세트 남은 걸 봤기 때문에 애인님이랑 장난삼아서 “갈 때 선물 세트 사다가 방에서 따고 있는거 아냐?” 라고 하고 있었는데.... 다 마시고 화장실 다녀 온 새에 사라진 선물 세트....


먼저 나간 외국인 가족이 있었기 때문에 그 분들이 사 간 건 줄 알았다지요. 그런데 알고 보니..... 아까 자기만 두고 갔다고 하신 그 분!

정작 술은 안드시고 그 하나 남은 선물세트를 홀랑 질러가셨더군요? 그것도 바로 앞에서?

......그건 반칙이에요! 맛있긴 하지만...


2월에 왔다면 초콜릿 맥주를 마셨을지도 모르겠어요. 발렌타인 한정판이라던데...

하긴 3월에는 사쿠라복이라고 해서 또 봄 한정판 맥주가 있으니...

와 보고 싶어지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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