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은'의 이야기를 좀 더 써 볼까 합니다.
'은'이라는 친구의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은'은..... 저와 취미도 비슷하고, 취향도 비슷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것도,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몰두해버리는 것도.... 모든게 똑같은, 다만 다른 점이라면 이름이 다르고, 체형이 다르고, 특기가 다른것.... 정도였을까요. △'은'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던 풍경. '은'은 석양을 좋아했습니다. '인'과 함께 보는 석양을 가장 좋아했지요. 난 그녀에게서 연락이 다시 왔을때. 정말 오래간만에 만나게 되었을때..... '인'과 함께 있어 행복해 하던 그녀를 보면서 웃었습니다. 아니...... 부러웠습니다. 내게도 저런 사람이 오길 바랬습니다. 그만큼 행복해보였습니다. '은'은 언제나 '인'을 보면서 웃었습니다. 아니, '인'과 있을때만 행복한듯 웃었습니다. ..
Diary/毒
2006. 1. 29. 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