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새로운 카레 레시피.

Diary/Recipe

by 루퍼셰르미 2007. 4. 25. 23:22

본문

뭐... 그닥 새로울리도 없으려나?
하여간 집에서 해 먹는 카레로도 좀 더 매운맛을 강하게 낼수 있습니다.

재료는 예전의 재료와 같습니다.
카레 4~5인분용 한봉(저는 오뚜기 카레 매운맛을 씁니다.) 그리고 감자, 양파 적당량(원하는 만큼 하시는데, 저는 양파 두개에 감자 한개를 써요.)그리고 케첩 2큰술 반 정도, 커피 2큰술, 여기까지는 예전과 비슷합니다. 거기에 초콜릿을 준비합니다. 저는 카카오 99% 를 씁니다. 이건 두조각 정도 필요합니다. 고기는 원하시는 분은 넣으시고 아닌 분은 안넣으셔도.....

감자와 양파를 적당히 숭덩숭덩 썰어서 볶아줍니다. 감자를 넣은 직후 양파를 넣고 양파가 적당히 볶아졌다 싶을때 물을 붓고는 팔팔팔 끓여줍니다.(적당히 끓었는지 알아보려면 국물을 먹어보면 됩니다. 야채맛이 시원하게 우러났으면 좋습니다.)
이제 카레를 만들어봅시다.
볼에 초콜릿을 잘게 썰어 넣고 더운물을 아주 약간 부어 녹여줍시다.(중탕을 해도 좋지만 시간이...)그리고 그 위에 케첩과 커피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그럼 적당히 걸죽한듯하면서도 묽은듯한 짙은 고동색 액체가 생깁니다. 그 액체에 카레가루를 붓고 잘 섞어줍니다. 그럼 고동색의 고추장 같은 느낌의 반죽이 됩니다. 그리고 그 위에 물을 적당히 부어주며 섞어줍니다.
덩어리 하나 지지 않고 잘 풀어지면 끓여둔 국물에 이걸 부어준 후 저어줍니다. 나무 국자 같은걸로 잘 저어주면서 바닥에 눋지 않도록 하고 끓여내면 진한 색의 카레가 됩니다.
맛은 좀 더맵구요. 저는 카레를 풀때도 우유 약간, 국물을 끓일때는 물을 붓기 전에 우유를 150ml정도 부어서 볶듯이 끓여주고는 물을 부었습니다. 그랬더니 첫맛은 부드러우면서도 끝맛은 매운 느낌의 카레가 나오더군요.


어렵지 않으니 집에서 한번쯤 해 드셔보심도....

'Diary > Reci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야코동.  (4) 2007.06.27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싶다면?  (3) 2007.04.08
카레.  (5) 2007.04.03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