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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모임 후.

Diary/노래방 모임

by 루퍼셰르미 2007. 10. 12.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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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없다:Blueblood님 블로그.


어이가 대략 안드로메다 행을 했습니다.


저 트랙백 해 온 포스팅의 A와 B는 누구인지 본인들이 더 잘 알것이고.(특히 B씨의 경우는 그 이웃 되는 블로거들이 안쓰러울 따름.)



지금 장난합니까?
그때 제가 부른 노래는 '자우림''매직 카펫 라이드'였습니다.

불러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 노래는 무척 힘이 드는 노래입니다.
보컬이신 김윤아씨의 파워풀한 목소리와 함께 깨끗한 고음처리가 아니고서는 부른 사람이 민망해지는 노래.
마치 소찬휘의 tears처럼 말이죠.

제 목소리에 실리는 파워라면 그 파워는 따라갈듯하여 부르기 시작한 노래인데.(보컬인 지인의 말을 빌리면 가성에도 파워가 실리는 것 같아서 진성과 가성이 구분이 안갈때가 많다. 진성의 파워는 왠만한 남자보컬 수준이다.)
그 노래를 무작정 간주 점프~ 점프~ 점프~ 일색으로 부르게 만드는 사람이 잘한겁니까?
결국 다 부르고 나니 머리에 피가 몰려 혈압도 올라가는 듯 하고 띵~ 해서 한소리 했습니다.
그게 그렇게 큰 잘못입니까?

그걸 비매너라고 하는 B씨.
솔직히 난 당신이 더 비매너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날 늦은거에 대해서.
웃으면서 "지각비 받겠습니다." 라고 한거 말고.
내가 딱히 화 냈습니까?
아. 회비 달라고 하면서 지각비 받는다니까 둘이 합쳐 2만원 내시더군요.
회비는 기본이 1인당 15000원입니다.
공지 안 보고 오셨습니까?
말씀도 드렸습니다. 1인당 15000원이라고.
혹시 먼저 가는데 잔돈 안 드려서 화내시는 겁니까?
그 자리에 계시던 다른 두분도 각각 똑같이 가시면서 15000원 다 내고 가셨습니다.
그러면서도 아무 말씀 안하시고 그냥 즐겁게 놀라고 인사 하고 가셨습니다.
그럼 그 두분은 바보십니까?



제가 미리 3시에서 3시 30분 사이에 들어가겠다고 그날 아침에 노래방에 예약을 해 두었던 것이기 때문에 늦어도 3시 20분에 모임 장소인 곳에서 출발해야 했습니다.
그때까지 기다려도 연락 한 통 없더군요?
손가락 부러졌습니까?
목 쉬었습니까? 말 못해요?
늦는다. 혹은 못온다.
이유 정도는 설명할수 있는거 아닙니까?
A는연락 수단이 없었다 칩시다.
B씨 당신은 뭡니까?
연락 수단이 없는 것도 연락처가 없는 것도 아니잖습니까?

적어도 주최자 두사람은 연락처를 공지에 항상 띄워두고 있었습니다만?



쌓일대로 쌓여있는 사람에게.
당신이 먼저 비매너를 보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입이 없어서 말 안한줄 아시나보죠?
그나마 주최자가 아니니까 아무말 안하고 그냥 웃어넘겨준겁니다.
주최자가 한 소리 하지 않을까 하셨을겁니다.
그래서 제가 한소리 했습니다.
그게 그렇게 큰 잘못입니까?


A와 B가 누구인지.
지금 딱히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우리 노래방 모임 사람들이라면 다들 아시겠지요.

그날 제가 얼마나 화가 날 상황이었는지.











P.S.
문제의 B씨.
다음번에라도 다시 보게 되면.
각오 하시는게 좋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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