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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차 정기 노래방 모임 후기.

Diary/노래방 모임

by 루퍼셰르미 2007. 8. 27.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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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지쳐서... 선풍기 틀어놓고 의자에 등 퍼어억~ 대놓고.
한3분 정도 헤롱~ 하다가 후기를 씁니다. 이런~



12:00 모임이 없어서 1시 30분에 만나 가~볍게 뭔가 먹기로 하고 먼저 나왔습니다.
원래 1시 30분 이대. 였는데.....
중간에 연락이 오는군요.
바나나 푸딩 님참가 연락.... (나한테 온건 처음이다.........)
급하게 신촌으로 장소 변경. 엔터에 들어가 잠시 기다리니 저기 멸치군이 누군가와 함께 오는군요.

..............역시 하우스 오브 데드부터냐...
양손에 총을 들고 모니터를 향해 쏴 제끼는 멸치군.
갤러리를 몰고 다니는군...

하지만 아직 식사는 안한 상황. 그걸 보면서 먹을수는 없으니 나가서 엔터 게임 센터 앞에 있는 타코스 가게에서 타코스를 하나 사서 나눠먹었습니다. 애인님과. 맛있었어요~>ㅁ<

다 먹은 후 다시 들어가서 이번에는 멸치군이 태고의 달인을 하는걸 봤습니다.
안하려는걸 주변에서 한마디씩 해서 하도록 만들었지만.
바나나 푸딩님과 함께..

둘 다 신 들렸다.[히카루는 경악했습니다.]

그리고는 이번엔 펌프.
멸치군은 이미 눈 앞이 @_@ 한 상태였으니...
평소때 하던대로 펌프를 안하고 엉뚱한 모드로 돌리고 있었으니.
멸치 -> 날치 버전이 되지 못했답!?!?!?!?
그후, 소리소문없이 들어오신 시즈하님.
............이 분 나중에 보니 샌들인가 슬리퍼인가 신고 계시던데.
발소리 하나 안내고 오시다니.
..............................무섭단 말입니다. 가끔은....(니가 이상한거야!)
그리고 타치코마 님과 초령사신 님 등장...
노래방으로 갑니다~


노래방에 가서 회비를 걷고...
회비 걷는 모습을 처음 보신 초령사신님과 바나나 푸딩님은 놀라실 거라고 생각했으나.
뭐야! 안놀라시잖아!
당연한듯한 예전 멤버들의 반응은 뭐...
아... 역시 그때 돈을 들고 도주했어야....................(퍼억!)

노래 부르다가 자기 소개 한번 하고.
아 물론 이때 모임에 대한 소개 잠깐~ 했는데.
모임에서 이글루스라는 단어를 빼 버릴까... 라고 고민 중(?)
...........자기 소개는 역시 재미있습니다.
하는거보다 보는 것이.

오늘은 그리 열혈이라거나 하지 않았어!
하지만...... 뭔가 나름 열혈들?(마지막의 하가네노 메시아는 정말.... 엔딩은 JAM 이라는게 왠지 공식화 되어 가는거 같아....)

이제는 익숙해지는 목소리 변조(?)
그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를 더 추가해봐야겠군요.
미니모니 추가 해 봐?(퍼거억!)

............오늘은 노래방 안에서 너구리를 잡은 팀이 있어서.
연기가 대략....
너구리 굴이냐. 여기............
마비였다면 잡아서 사과랑 돈이랑, 스크롤..... 가끔 화살과 구슬들....
에잉~

에잇.
우리 모임은 금연 모임으로 해 버릴.....(퍼걱!)


역시나 저녁도 복성각입니다.
저녁을 먹으러 가는 길에 귀가 명령이 떨어지신 타치코마님 귀가.(삼진 아웃!)
같이 길을 건너는데....
아니 이 분이!

신호등 콘트롤 박스에 다닥다닥 붙은 포스터 들 중 한장을......
고이고이 떼어 말고 계시지 않겠습..........

요게 문제의 그 포스터
님하! 맨허염!(맨허 허브라도 드려야 하나....)

이 집은 안되는 메뉴가 좀 많아.(중얼중얼)
직원이 불친절해.(쪼잘쪼잘)
쳇. 기껏 주문하러 나갔다가 없는 메뉴 받아서 돌아왔더니....
호출 벨을 찾았다고....

쳇쳇. 삐질거야!(그 전에 나 옷걸이 들지 않았어?)

식사를 시켜놓고 보니 역시 나눠 주는데.
이게 또 여자 둘에 남자 여섯이라.
저~쪽에 장정 네명 몰아놓고.
여기서 남녀 쌍쌍이 잘 먹었다는....
이번에 들어간 방은 조금 좁은 방이라.
시즈하님이 에어컨에 약하시다고 결국 구박받던 멸치와 자리를 바꾸시고.(그래서 멸치는 또 전쟁을 치러야 했습니다.)
사천 탕수육 맛있다!
탕수육도 맛있다!
역시나 수다모드~
......................주제가 뭐가 됐던 이 모임....
대화가 절대 끊기는 일이 없다!
거기다가 야동 이야기가 튀어나오자마자.
모두들 공감하는 분위기...

하지만 전 안보는걸요.(애인님도 인정하셨음.)



그 상황은 밀키로드까지 이어져서.
빙수를 나눠 먹으며 온갖 이야기들이 난무....


재미있었습니다.





왜 쓰려고 보니까 자꾸 기억이 안나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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