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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차 정기 모임 다녀왔습니다.

Diary/노래방 모임

by 루퍼셰르미 2007. 7. 30.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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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차 이글루스 노래방 정기 모임 다녀왔습니다.
언제나와 같이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오가는 갈굼(?) 속에 싹트는 우정(?)

아니 그렇지만 갈굼의 대상은 언제나 하나!

주최자이신 Blueblood-애인-님 수고하셨습니다아~>ㅁ<

그럼 오늘 일을 설명해보겠슈미닷~


먼저 12시에 만나기로 한 일행들을 만나기 위하여.
후다다닥~ 하고 달려나갔는데.
저를 맞이해 준건 사묘님.

음... 그렇습니다. 누구때문에 12시에 갔는데!!!
멸치 군..... 늦었습니다.
누구는 막 비 오는거 보면서 갔는뎁...

그래서 저와 애인님과 사묘님 셋은.
라멘 무사시로 Go~ Go~를 했으나...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라는 문구만 보고 아래층의 가문의 우동으로....

맛.없.어.맛없어. 맛없어. 맛없어. 맛없어..........

저는 가츠동을 먹고 애인님은냄비 우동, 사묘님은 냉모밀이었습니다만.
정말 가츠동이 맛없어보긴 처음.
저 나름 돈부리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맛없을수가!!!

하여간 점심 선택 실패.
[이건 인간이 먹을수 없는 맛이었다.]<-- 마비노기 사념파 버전.

그리고는 엔터 게임 센터로 이동했습니다.
그 곳에서는.... 정말로 태고의 달인을 보고 말았습니다.
손이 안보여! 북 춤 추는 사람 아닐까!

기타 등등등....
여러가지 추측을 하게 만드시는 그 분.
무서웠습니다......

기다리던 저희에게 멸치군이 왔군요. 당시 시간 1시 40분.
결국 태고의 달인은 넘기고-그때도 또 다른 괴인이 하고 있었음.-펌프로 넘어간 멸치군.
바깥에서 훤히 들여다 보이는 그 곳에서 날아다니다니.
공간이 협소하니까 넘어다니지 마! 사람 다칠지도 모르잖아!
그래도 재미는 있습니다.

하나둘씩 모이는 사람들.
시즈하님 오셨군요.(못오신다 들었었건만.)
타치코마님 오셨습니다.
또 누구 오셨더라.... 순서 기억 못함.

지옘님 죄송해요.
전화를 가방에 넣고 잊고 있었어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꺼내봤더니 문자가 와 있었어요...ㅠ.ㅠ(이런걸 보고 자승 자박, 혹은 제풀에 고백하기라고 하지요.)
하여간 지옘님도 오셨습니다.

모두 모이니.... 이게 몇명이냐...
오신분을 나열하면.

Blueblood 님

시즈하님
타치코마님
멸치군
지옘님
사묘님
미묘님
미묘님 친구분
팬더님
루얼양
카토군
(미안허이. 순간 잊고 있었다네.)

몇명이냐... 어이쿠.

모두 12명.
이제 ZAZAZOO노래방으로 이동. 언제나 우리의 방인 Concert Hall 로 들어갔습니다.(아니 진짜로 방 이름이 저거예요...)
간단히 자기 소개도 하고.
이젠 다들 제가 돈 걷는다는걸 아시는지.
제가 안걷고 있으니까(사실 전부 다 모이길 기다렸지만서도) 알아서들 회비 걷으라고... 어이쿠. 감사.
그 돈은 잘 쓰겠....(퍼억) 이게 아니고. 오늘은 현금 계산~♡

3시간의 노래를 부르는데.
결론만 먼저 말하자면......

누구야! Skill 넣은 사람!!!!!!!!!!!
막장을 만드시더군요.(아니, 그 막장 말고....진짜 마지막 장.)


차곡차곡 노래를 부르는걸 듣다 보니.

................이 사람들..............

한달동안 노래만 부르다 왔어!!!!!!!!!!!!!!!!!!!!!!!!


[히카루는 겁에 질렸습니다.]

저는.... 초반부터 갤럭시 뱅뱅을 질러버렸....
아니 왜 그것만 선곡하면 다들 쳐다보시는겁니까...
그래도 구리구리는 안했다고요...(뻔뻔)

처음으로 하레하레 유카이를 모임에서 불렀습니다.
..... 혀 씹을뻔 했어요.(사실은 지금도 듣고 있어요....)
사실은 미묘님과 조인트로 러브 트로피카나를 준비했었는데 스킬에 밀렸다는......
루얼과의 조인트인 행복은 깜빡했다는...
잼 프로젝트는 역시 이래저래 유명하구나....
그런 사실은 잠시 미뤄두고 말이죠.

타치코마님-멸치군 팀.
삥을 부르는 순간....
정말로 삥뜯기는 분위기.....
노래를 분위기를 만들어놓고 부르시는군요.
이 팀은 개그다....

저는 그냥 애인님과 고요히...
DynamiteExplosion을...
네. 소리 질렀어요.
저 노래는 결코 조용한 노래가 아니었지요....
노려보지 마세요...

그리고 그 데스노트 엔딩이죠?
오늘 지옥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흉성 스크래치 누굽니까!(팬더님)

처음엔 고요한 곡을 부르시기에.
아. 차분한 분이셨지... 하고 생각하고 있던 지옘님.
갈수록 이분..... 동조하고 계셔!
싱크로율 400%!!!!(어디서 나온 수치야!에바냐!)
Cha-la-head-Cha-la 를 부르시는....
잘 어울리셨습니다.(탄복)

럭키 스타 오프닝!
조그마한 PMP로 오프닝 동영상 틀어놓지 마!
눈 아파! 그걸 보라고 하다니.... 무서운...


자. 이제 저녁을 먹으러 복성각으로 갑시다. 라고 했더니.
시즈하님께서는 일 하러 가셔야 하신다고...
..........배 안고프시겠어요? 그 놈의 게임이 뭔지.....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
그렇지만 꿋꿋이 일하러 가시는 시즈하님께 박수........
그리고 복성각으로 가서 먹자~
이미 걷은 회비로 시키는 요리. 뭔들 못먹을까.... 했으나.
자장과, 짬뽕(이래봤자 한명), 간자장(자장과 다른게 뭐야!), 볶음밥, 계란 볶음밥, 납작자장을 먹었습니다.
요리로는 깐풍기와 탕수육....
역시 남자들만 몰아놓은 자리는 전쟁이군요. 즐거워~
전쟁을 구경하는건 즐겁습니다.

그러니까, 자리는 잘 잡고 볼 일~☆

Blueblood님, 저, 지옘님, 루얼양, 사묘님은 전쟁 구경 팀.
미묘님, 그 친구분, 팬더님, 타치코마님, 멸치군, 카토군은 전쟁 팀.
그 와중에도 미묘님께 찬물 부으라고 해 버려서... 죄송해요.

하지만........ 노래 부르는걸 듣다 보면 란마 밖에 생각 안나요.(그렇다고 강조하지 마!)


저녁 식사를 맛있게 먹고 난 후.
밀키로드로 이동.... 하자는 의견을 낼때까지.
시간이 좀 걸렸지만.
멸치군 삼진 아웃~!

그리고 오붓하게 밀키로드 원탁에 둘러 앉아.
빙수 두그릇과, 파르페 한개를 다 먹어버린....
수다도 떨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다가.


잘 들어가셨죠?
길 잃어버리신 분 손 드세요~





자. 그럼 다음 모임에서도 뵙겠습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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