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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붕괴되어 갑니다.

Diary/Fancy & Dream

by 루퍼셰르미 2006. 6. 6.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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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붕괴되어 갑니다.
나. 라는 존재는.... 어째서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모습이.
내 본모습보다 더 강한걸까요.

내 본모습은.
무표정과 허례허식을 싫어하며, 가식따위는 전혀 좋아하지 않는.
남이 생각해서는 뭐 저런 인간이 다 있어 싶은....
내 본명의 성격....


내가 남에게 보여주는 모습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아는 모습인 히카루 엘 아르테미아.
잔인해지기 시작하는 순간에 드러나려고 하는 스카디.
웃음만 보여주고 싶어하는 리엔.
아플때마다 나타나는 아르테.
모든걸 바라보려고만 하는 엘레사.

모두가 하나가 되어야 하겠지만.








지금의 나는.
점점.... 아르테가 되어 가는걸까?
꿈을 꾸고.
카드를 읽고....
그리고.... 그리고....
아프지 않은 척.




웃어 넘기고 있다.
내가 무너져가는 것을 보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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