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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다녀왔습니다.

Diary/ETC

by 루퍼셰르미 2005. 8. 17.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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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다녀왔습니다.
1박 2일의 여행이지만. 즐거웠어요.


8시 25분 차를 타러 15일 아침에 강아지 산책을 끝으로 집을 나섰답니다.

△ 무궁화호 사진입니다.

그리고는 위의 기차를 타러 룰루 랄라~ 는 아니군요. 반쯤은 졸아가며 4호선을 탔습니다. 으아아앙...
기차를 타러 가니.... 생소한 느낌.
기차를 타 본지 참 오래 되었구나...

제 옆자리에는 왠 남정네 하나, 떡하니 앉아서.
서울에서 부산까지 줄창 잠만 잡니다.
에라이!!!!!!!!!!!!!!!!!1



△ 구포역으로 가는 표입니다.

이 표를 통해 저는 누군가를 만나게 되는거죠.
뭐.... 표의 모양도 많이 바뀌었습니다만. 글쎄요. 그런건 신경쓰기 싫어지는 날이네요.

구포역은 변한게 없습니다. 라고 하지만 두번째 가는건데 뭐. 바뀌고 자시고 할게 있을까요?
시간이야 1년하고도 6개월이 지났다지만.



구포역에서 저는 사람을 만나는거지요.
그리고 그 순간만큼은 모든걸 잊고 그 사람에게 몰두해주는거죠.


몰두하기 위해 간게 아니라.
만나기 위해 갔다가 몰두한것도 아니니.

뭘까요. 이 이상야릇한 표현은?



하여간. 오늘의 한마디.
"여행을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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