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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내 팔자. 기구하기도 하여라.

Diary

by 루퍼셰르미 2005. 7. 2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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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아우.... 뭐. 방금전까지 부산에 사는 예전 남자친구녀석(이라고 하면 다들 기겁을 하더군요. 왜 다 날 남자라고 생각하는걸까마는...)과 통화를 하는데.
이 녀석이...... 제가 지 마누란줄 압니다.
6시 좀 넘어서 매일 전화하라고 성화더군요.
................내가 니 마누라냐! 그래도..... 전화하라면 해. 라는 식이니.
이거 길을 잘못들였다........... 싶을 정도.
어찌 좀 버릇을 고쳐야 하는데 이 녀석이 그게 또 안되는 녀석입니다.(이상하게 그 특유의 깡다구고집이 다른 사람의 곱배기로 세다보니.)
두들겨 패자니 체격은 제 1.5배요. 완력만으로는 이기기 힘들겠고...
아이고 두야..... 제 팔자가 왠지 이리저리 꼬이는듯 합니다.


맨날 전생에 내가 뭔 죄를 그리 크게 지었길래. 라고 하면 주변에서는 한다는 소리가.
전생에만? 지금도 짓잖아!!!(차마 말할수 없는 죄들이라고 난리 칩니다만)라고 때려죽일듯이 뭐라 그러니.
이거 참 제 팔자도 기구하다고 해야 하나. 엽기스럽다고 해야 하나.


혹시 저런 녀석 버릇 고치는 법 아시는 분께오서는.
저에게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한녀석 고칠 정도만 가르침을 주시옵....


에고야. 나 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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