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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측의 답변?

Diary/ETC

by 루퍼셰르미 2006. 3. 11.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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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의 의견에 대한 SK커뮤니케이션즈의 답변 : 이글루스이즘입니다.


쓰다보면 말이 과격해질수도 있습니다. 직설적인 표현도 나올수 있습니다. 양해해 주세요.....^^;;





SK측의 답변이 올라왔네요. 꼬릿답변들은 역시 부정적인 의견들이 많습니다.
뭐 지금까지의 SK의 행동을 봤을때는 저런 의견들이 많이 나올수밖에 없다고 저도 생각은 합니다만.
왜 지켜보겠다는 생각은 못하는걸까요?

싸이월드의 모습 때문에? 하지만 싸이월드는 SK에 넘어가기 전부터 실명성을 전제로 해 온 커뮤니티였습니다. 그걸 기억 하시는 분들은 싸이가 SK에 넘어가기 전부터 봐 오신 분들이시겠죠.
통 서비스와는 또 다른 시스템으로 SK에서는 이글루스를 노린듯 합니다. 이 통서비스는 분명 익명성의 블로그 시스템이었습니다만. 싸이월드 때문에 망했다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뭐... 그래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발전해온 블로그의 특성상 익명성이 존속하지 않으면 SK가 이글루스를 인수할 이유가 없는거죠.
미쳤습니까? 이런 노다지를 말아먹게..... SK측도 바보는 아닐걸요?(말이 과격해져가는구나...)
SK입장에서 이글루스는 15만의 충실한 인구를 가진 노다지인데요? 그것도 미성년이 아닌 성년들만 모인. 그걸 말아먹으면 SK는 사업할 자격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번의 답변은 지켜질 가능성이 꽤나 높아집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바보가 아닌 이상 노다지, 그것도 화수분 급의 노다지를 말아먹게.... 화수분 급의 노다지를 말아먹는 광부는 광산에서 광을 캘 자격이 없습니다. 그냥 나가 죽어야죠. 뭐.............


인수 이유는.... 이글루스의 미래 가치라....
저 사람들이 본 이글루스의 미래 가치는 15만 유저의 폭 넓고(응?), 심도있으며(으응?), 주관이 뚜렷한(으으응?) 포스팅과 한 없는 애정이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모든건 SK에 인수된다는 뉴스가 뜨기 전의 이야기지만... 지금도 포스팅 하시는 분들께서는 상당히 좋은 포스팅들을 하고 계시니....(물론 저는 제외합니다.)
블로그가 가진 미래가치라.... 그래서 통이라는 서비스를 만들었던 건가봅니다. 그리고 성공 못했으니 이글루스를 인수하여 성공한 블로그를 하나 가져보겠다. 라는건지도 모르죠. 기업인들의 속을 누가 알겠습니까. 같은 기업인들도 모를텐데요... SK측에서 생각하는 발전적 방향이 뭔지는 지금으로써는 짐작도 안갑니다. 하지만 노다지를 말아먹을 생각은 없어보이네요.





추이를 좀 더 지켜보고 태터를 공식화 시키던가 해야겠습니다.
글만 쓰실 분께 드릴 게시판 홈페이지도 좀 미뤄봐야겠군요.


하지만 뭐... 저 정도 답변을 한 이상.
SK측에서도 말바꾸기는 힘들겠네요. 말바꾸기 시작하는 순간 15만 이글루스 유저들 빠져나가는 소리가 귓가에 울릴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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