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픈 이유를 알것 같다.
아무래도 이거지 싶어.
정신의 밸런스가 맞지 않으니까.
몸이 그걸 그대로 드러내버린거야.
그것도 모르고 주변에서는.
식사가 어쩌고 저쩌고.
솔직히 말할게.
그런식으로 말하는거.
안들어.
아무래도 잘못 먹고 탈났던 몸인데.
그 여파 다스리기 전에.
정신의 밸런스가 깨진거야.
그래서 몸도 같이 추락한거지 뭐.
정신의 밸런스는 끝까지 못맞출지도 몰라.
내가 카드를 읽을수 없는 한은.
그러니까.
아픈거 정도는.
감수하고 살아야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