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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라이브를 봤어요~

Diary

by 루퍼셰르미 2007. 5. 15.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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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콘서트 분위기였습니다. 완벽한.

그러니까.
5월 13일.
고려 대학교 축제의 전야제...
리사, 김경호, 싸이 온다더군요.


아니 뭐... 싸이는 못봤습니다. 시간상....'ㅂ'

네네. 본 이야기를 해야겠지요~


처음에 5시 정도에 고려대에 도착하니, 뭐랄까....
열심히 응원 중 응원단의 공연 중...
잠깐 보다가.
La magia로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후훗... 둘이 먹었으니까 뭐.
맛있는 빠니니...
저기... 버섯 빠니니는 맛 없었어.
지중해식 빠니니는 여전한 맛...
빠니니 세트도 좋아 좋아.
그런데 왜 버섯 빠니니만 빵이 부드러운거지?(부드러운 빵이라 실패작으로 판정 중.)
한참 수다를 떨었습니다.
수다 떤 이야기의 주 내용은... 뭐였지?
아. 맞다.
노래 이야기가 주를 이뤘습니다.
.......그 중에 왜 문씨가 그렇게 욕을 먹었느냐?
라는 이야기도.
............그러니까 레드 제플린이 누구냐고 한게 문제였다니까.
라는데서 또 수다 시작....
그러니까 레드 제플린을 모른다고 한게 난감한거라니까.
본인이 했던 안했던.

그리고 우리나라 가수들평가 시작..
주로 말한건 역시 SG...
그러니까 보컬의 역할 분담에 대략 ....했다니까.(난감도 아니고 뭐라고 해야 하려나.)

그러다가 이제 7시 정도가 되어서.
다시 중앙 광장으로....
그런데.... 뭐 하고 있었어?
분명 아까 엘리제 나올때만 해도....
꽤 소리가 커서 식사 중인 장소까지 들렸다고.
저기.... 보컬그룹이라메?
...................주차 관리소까지 소리가 안들리면 쓰냐!(주차관리소->광장까지의 거리는 길게 잡아대~략 20m정도.)
너무하지 않니?
이래저래 공연 좀 하다가.
숙명 여대 댄스팀 Max. 공연.
아. 그래. 니들이었니? 화장실에서 본 애들이?
화장하느라 고생했다... 그런데 말야.
안튀어.... 'ㅂ'
그 팀을 보고 환호하는 남자들.
혹시 복학생? "ㅂ"
아니 뭐... 강조할수밖에 없잖아!

하여간 본론은 김경호 라이브.
앨범이나 TV에서 부른것만 듣고는.
정말 왜 저 사람을 과대 평가 하는걸까?
라고 생각 할 정도로.
........목소리 이상하게 나오고. 실력도 없이 들리는데.
그건 우리나라 방송국 실력 문제였어...............
님하...
이건 뭐....
님하 인간 맞심?
이라고 물어보고 싶을 정도.

깨끗하다!
목 관리가 잘 되어 있어!
쭈욱~ 뻗어올라가는 그 목소리는 정말....
따라가기 힘들어!(에지간한 높이까지는 다 올라가건만.)
그런데 그 영어 발음은 어떻게 안되겠니?(토종 발음이다.... 콩글리시다... 실력의 30%를 깎아 먹고 있어!)
하지만 다른 노래들은. 정말 사람 잡네.
.........라이브만 하면 안될까요? 'ㅂ'(진심)

마지막의 퀸 메들리는 시작이 너무 재미있어!
불경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슬람식 기도도 아닌게...
한곡은 잘 기억이 안나고.
그 다음이 We'll rock you였고, 그 뒤가 We are the champions였던걸로 기억해.
아니 순서가 바뀌었나??
하여간 그랬어.
그리고 앵콜곡 까지.
완벽하던데?


아니 정말.
라이브가 앨범보다 더 강렬하고 깨끗한 가수 드문데.
오늘 희귀 경험. >ㅁ<

어쩌면 좋아.
또 듣고 싶을거 같아.(이봐!)


시간이 늦어서 싸이는 패스.
돌아오는 길에도 감동. 또 감동.


이놈의 폰은 녹음 기능이 안좋아.
지직거려.
MP4파일이야.
컨버팅을 못해.
추출도 못해.
쳇쳇.


그래도 뭐.
좋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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