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만에 새벽의 천사들을 다시 펴 들었다.
화려한 트리오.
되살아나는쿠어(라고 쓰고 괴수라고 읽는다.)커플.
다시 깨어나는 공주님(이라고 하지만 크레이지.).
그리고 일상적인 가족.....
어쩌면 함께 있어 더 즐거울지도 모르는.
우리와는 다른 세계, 책속이라 더욱 두근거리는.
그런 세계의 이야기를 다시 읽다보니.
정말이지 꿈 속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나의 꿈에서 그들은 활기차게 달리고 있었다.
너무 활기차서 문제이긴 하지만.... 그래서 세계 하나 멸망시키는건 쉬워보이는 사람들이긴 하지만.
그런 그들이 나는 부러웠다.
활기차고. 언제나 생기에 넘치는.
그리고 결단력이 있는..... 그런 그들이 부러웠다.
뭐.... 나에 대해서는 묻지 말아줬으면....^^;;다시 한번 그들과의 데이트를 즐길까 한다.
그리고 나도 그들처럼 강해져보려고 한다.
강해지는 것.
그래서 나의 긍지를 지키는 것이.
내가 나로 있을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하니까.
그게 이 책에서 내가 얻은 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