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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주.

Diary/희망사항

by 루퍼셰르미 2006. 10. 25.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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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국화주가 희망사항이냐고 물으면.... 정말 답하기 어렵습니다.
한약재를 파는 약령시에 가서, 황색 대국을 말려둔걸 잔뜩 삽니다. 아니, 안말린 생화라도 좋아요.
그걸 꽃송이만 가득 따서 한층 쌓고, 그 위로 백설탕을 한켜 쌓고, 또 국화를 쌓고, 백설탕을 쌓고....
작은 항아리 가득 담은 다음, 댓병으로 파는 소주(이게 왜 들어가는지 묻지 마세요.)를 살짝 부어서 촉촉히 적셔줍니다.
그리고 입구를 한지 같은것으로 봉한 다음, 항아리 뚜껑을 덮어 잘 묵혀둡니다.
그리고 1년 정도 기다리면.
향긋한 국화주가 될까요?

그렇게 담가진 국화주를.
정성을 담아 선물해보고 싶네요.



아니 꼭 국화가 아니어도 좋아요.
하지만 국화가 향이 좋을것만 같아서...^^;;




직접 만든 것들로 선물하고 싶어요.
그게 나의 희망 사항.






받아줄 사람..... 없겠죠?(그 전에 그거 밀주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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