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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잠.

Diary

by 루퍼셰르미 2006. 9. 6.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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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선잠을 자고 있어.
어느순간엔가 깨어, 옆의 휴대 전화 액정을 열어보지.
아무런 변화 없이 흘러가는 시간.
새벽 2시.
새벽 3시.
새벽 4시.

거의 30분에서 한시간을 한 턴으로 깨고 있어.
그리고.
가끔 와 있는 연락을 보면서.
이것을 받으라고 깬 걸까... 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면서도.
난 어느샌가 눈을 감는다.




또 다시 깨어난다.
나도 모르게 뜬 눈에는 어둠이 비친다.
새벽의 차가운 색이 아닌.
한밤의달콤한 색이.










나에게.
다시 돌아올수 없는.







영원한 과거를 위한 한밤의 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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