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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Fancy & Dream

by 루퍼셰르미 2006. 3. 2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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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야........"

뭐래는거니?

"그러..... 말이야........."

주변이 고요한데 왜 안들리는걸까나~

"그러니까 말이야."

음. 이제 들리는군.

"저것 좀 치워!"

엥? 뭘 치우란 거지?? .........아. 저거였냐!!!
지금껏 소리친 사람의 손가락 끝이 가리키는 곳에는 대략 집채만하다. 라는 말로도 모자랄만한 바위 덩어리..... 가 하나 놓여있었다. 라면 좋겠지만. 진짜 집이 놓여있었다는게 문제랄까....

"집을 치우라고?"
"그.래."
"왜?"
"그거야...."

어이... 말은 끝까지 하자고.

"그거야....."

에이 씨. 한대 패 버린다?

"그거야.... 비밀이다!"

네 놈이 제로스더냐!!!!! 정녕 매를 벌겠다는게냐!!!!





.....................꿈이었습니다. 제엔장.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집을 치우라는 꿈이 어디 있냐고!!!!
......치우라고 온 사람의 얼굴은 알아볼수 있었지만.
그 사람이라는게 너무 웃겼지만.
그거야.... 라는 뒷말은 대충 짐작이 가지만.(꿈이니까.)


집같은거 치우는 꿈은 좀 그렇지 않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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