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야........"
뭐래는거니?
"그러..... 말이야........."
주변이 고요한데 왜 안들리는걸까나~
"그러니까 말이야."
음. 이제 들리는군.
"저것 좀 치워!"
엥? 뭘 치우란 거지?? .........아. 저거였냐!!!
지금껏 소리친 사람의 손가락 끝이 가리키는 곳에는 대략 집채만하다. 라는 말로도 모자랄만한 바위 덩어리..... 가 하나 놓여있었다. 라면 좋겠지만. 진짜 집이 놓여있었다는게 문제랄까....
"집을 치우라고?"
"그.래."
"왜?"
"그거야...."
어이... 말은 끝까지 하자고.
"그거야....."
에이 씨. 한대 패 버린다?
"그거야.... 비밀이다!"
네 놈이 제로스더냐!!!!! 정녕 매를 벌겠다는게냐!!!!
.....................꿈이었습니다. 제엔장.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집을 치우라는 꿈이 어디 있냐고!!!!
......치우라고 온 사람의 얼굴은 알아볼수 있었지만.
그 사람이라는게 너무 웃겼지만.
그거야.... 라는 뒷말은 대충 짐작이 가지만.(꿈이니까.)
집같은거 치우는 꿈은 좀 그렇지 않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