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문답이래요.

판타지 문답?! :: 아스냥님의 블로그에서 납치해 왔습니다아~>ㅁ<


00. 당신의 닉네임을 판타스틱하게 설명해 주세요.
:: 히카루 엘 아르테미아. 그냥 풀어쓰자면 光 El Arthemia인데요. 보시다시피 한자는 빛이라는 의미죠. Arthemia는 그리스-로마신화의 달의 여신 Arthemis를 좀 더 여성스러운 이름으로 바꾸고저 라틴어 여성형 접미사(엥?)-a를 붙여서 씁니다.(대표적인 예로 대천사 미카엘의 여성형 이름은 미카엘라 입니다.) 그러니까 빛과 어둠을 모두 소유한 이름이라는 거겠죠....? 제가 저 자신을 부를때 하는 말 중 하나가 빛보다 밝은 어둠, 어둠보다 어두운 빛. 이라는 호칭이거든요. 그게 저 이름을 상징합니다.

01. 자신이 전생에 무엇이었을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 우스운 말이지만 전생은 대지모신이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뭐랄까. 제가 이유없이 아플때는 지구 어느곳에서 사건 사고가 터져버리더군요. 대표적인 예가 쓰나미 사태랄까요. 그때는......... 한달에 한번 마술에 걸려서 엄청나게 고생했었지요. 평소때는 전혀 통증 없이 지나가는 마술이 그때는 자궁 자체를 괴롭혀서 병원에 가야 하나. 싶었거든요.(전 평소에 생리통따위 없습니다. 얼마나 좋습니까.) 물론 쓰나미때 아팠던 곳은 자궁 외에도(어떻게 알았냐?)몇 군데 더 있어서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뭐. 대지모신 중에서 그리스-로마 신화의 레아에 가까울지도요.

02. 오프라인이나 넷 상에서 전생 관련 테스트나 체험을 해보신 적이 있다면 그 결과는?
:: 따로 해 본 적은 없습니다만.... 뭐랄까... 위의 이야기와 비슷했어요.

03. 환생하게 된다면 어디에, 무엇으로 태어나고 싶습니까?
:: 환생같은것. 하고 싶지 않습니다.

04. 판타지 계의 직업군에서 자신과 가장 상성이 맞는 직업은?
:: 저는 무녀나 신녀라 불리우는 직업이 가장 상성이 맞을겁니다. 타로트 점을 치는것도 그렇고. 뭐랄까.... 하지만 성격상 얌전한 신녀는 못되고 분명 쌍검을 휘두르는 왈가닥 신녀가 아닐까 싶어요. 전투시에는 가장 앞에 서 버리는....

05. 무림에서 파벌에 속할수 있다면 어디에?
:: 따로 파벌에 속하고 싶지는 않지만, 성격이 맞다면 어디던지....

06. 판타지 계의 종족에서 가장 좋아하는 종족은? 그 종족의 아름다움에 대한 열변, 부탁드립니다.
:: 설정해 둔 저 자신의 종족이 이미 신족이라..... 딱히 좋아하는 종족이라면 신족과 그 대리자인 엘프.... 정도일까요.
아름답다라. 글쎄요. 어떤 면이 아름다운걸까요?

07. 좋아하는 환상의 동물이나 식물은 무엇입니까?
:: 유니콘. 순결한 처녀에게만 굴복한다는 유니콘이 마음에 들어요. 뭐... 그렇다고 제가 순결한 처녀냐고 물으면....
그냥 웃죠. 뭐.(찔리지는 않고?)

08. 당신이 제일 좋아하는 신화나 전설, 그리고 인물이나 신을 말해주세요.
:: 인도 신화가 마음에 듭니다. 인간의 삶을 그대로 반영한 듯한 모습이잖아요. 가장 마음에 드는 신은 역시 파르와티. 의지로 자신의 몸마저 바꿔낸(검은 피부에서 황금빛 피부로)그녀가 참 마음에 들어요. 남편인 쉬바에게 바가지 아닌 바가지 긁는 모습도.... 그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건역시 전생의 남편을 현생까지도 남편으로 삼은 그녀의 의지가 마음에 들어요.

09. 당신의 속성을 선(善), 중립, 악(惡), 셋 중 특정지어주세요. (더 세분화 시켜주셔도 좋습니다)
:: 중립-혼돈 이라네요. 예전에 D&D 테스트 할때마다 그랬어요. 실제로도 선도, 악도 아닌 모습을 가지고 있거든요. 전 인간의 법이라는 녀석이 보여줄수 있는 최대한의 선도, 최대한의 악도 다 받아들일수 있는 성격이라서요.(정말??)

10. 당신의 속성은 지(地), 풍(風), 화(火), 수(水), 금(金) 중 어느 것에 가깝습니까?
:: 금에 가깝습니다. 물론 어떤 사이비 종교 사람들이 저를 보면서 화기가 강하다고 하지만. 그건 성격적인 면이고. 실제 속성은 금에 가깝죠. 금은 곧 빛을 상징하기도 하거든요.(웃음)

11. 당신의 기호는? 신족이나 정파가 좋습니까? 마족이나 마교가 좋습니까?
:: 저는 신족이라고 위에서 설명했습니다.

12.게임 같은 것을 할 때, 주로 심정적으로 용사(정의, 히어로)의 편이에요? 마왕(혹은 악당, 라이벌)의 편이에요?
:: 아무나 이기면 됩니다. 게임을 우선 잘 안하는 편이라.

13. 문답을 이어받을 사람들을 지목해 주세요.
:: 폭파해 버릴겁니다. 가져가실 분 가져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