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피해가 꽤 되네요.
주변 사람들 중에도 도용당한 사람이 있으니....(확인해주고 있던 나는 뭘까.)
제 사태보다야 낫다고 생각합니다.(그래도 그쪽은 회사에서 대책을 세우는 중이니.....)
작년 7월인가 8월인가.... 아니 10월이었던가... 하여간 그맘때에 신고한게 지금에야 증거 잡아 인천으로 넘어갔습니다. 라고 하면...... 또 몇개월이냐.... 그것도 내가 닥달한 결과였잖아.
나 죽기 전에 가능하시겠수? 라고 해 주고 싶네요.
예전에 아프다고 그 발작을 떨어놓고. 아. 물론 지금도 구역질은 계속 하고 입맛은 없어도 먹기는 합니다만.
술을 잔뜩 마셔줬습니다. 그래봤자 주량의 반도 안되게 마시긴 했지만.
좋은 기분으로 마시면 술도 약이 된다지만.
지금의 제게는 좋은 기분으로 마신 술도 독이던가요.
음... 그럼 나 독을 들이 부은거야?(포로리 버전)
사실은 계속 술이 고팠어요......................................
술을 못마시니까 기분이 우울해지는걸 막기가 어려웠어요............................
알콜 중독 아니예요.....................(거짓말 같아......)
기억을 잃어버린것 같은 기분이네요.(실제로 잠시간 기억이 없긴 했습니다만.)
마치 지난 3년의 기억이 어디론가 공중에 뜬 기분입니다.
인격이 변할뻔한 것을 막고 나니....(다중인격이라던가요. 인격간의 기억은 공유하지만 나름대로 개성이 있는 녀석들이라고 하더군요. 대학교 다닐때 교수님께서 겨우 하나를 주 인격 삼아 치료해주셨었던 기억이.....)온 몸이 아찔합니다. 지금의 인격이 아닌 다른 녀석으로 넘어갔다면 저는 아마 지금쯤 뭔 짓을 저질러도 저질렀을것 같네요. 이미 자살 시도도 해 본 녀석이 그 중 하나라. 위험분자들이 잔뜩이거든요.
가장 얌전한 녀석이 주 인격이예요.(그럼 나머지의 성격은 어떻다는거야!)
마치 거짓말 같죠? 하지만 세상엔 이런 녀석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음. 스즈미야 하루히를 닮아가고 있어.
가끔 하루히의 친구가 되어 그녀와 비슷한 이야기를 적어볼까요?(또 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