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EX2 진동이어폰.

Diary

by 루퍼셰르미 2008. 11. 8. 13:14

본문

렛츠리뷰에 신청했던, 그 이어폰이 도착해서 이틀동안 잘 써 보았습니다.
같은날 아이팟 셔플-이 녀석도 SK에서 받은것-이 도착해서 더 즐거웠네요.
이틀동안 쓴 이야기를 써 볼까 합니다.

일단 사진부터 투척하고...

박스 모서리를 기준으로 붙여진 택배 송장. 저 박스 안에 들어있던 녀석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가이드 한장과 이어폰.

아이팟에 음악을 넣고 같이 온 애플 이어폰과 함께 테스트 한 결과.
소리의 크기는 일단 애플 이어폰 쪽이 큽니다.
하지만 EX2의 경우 진동을 줄이면 소리가 커지고 진동을 최대로 하면 소리가 작아지기 때문에 비교는 좀 어렵긴 하네요.

하지만 그 진동이 오히려 저에게는 도움이 되더군요.
진동을 만들어두면 주변소리가 들어오지 않아서 음악만 듣기에 좋은 환경이 되었습니다.
행상인, 걸인이 많은 지하철 안에서는 특히 도움이 되었습니다.(꾸벅)
제가 체구가 작고 겉으로만 만만해보여서 저런 사람들이 꽤 잘 다가오거든요.(성격이 더러워서 그렇지.)
하지만 이어폰이 소리를 막아줘서 모른척하고 있었습니다.(자랑은 아니야!)

소리가 다른 이어폰에 비해 뚜렷하게 들리는 장점이 있네요.
덕분에 가사 같은건 쉽게 이해하겠더군요.(안그러면 가사를 눈으로 봐야 하는데.)
덕분에 즐겨듣던 오페라 아리아가 더욱 화려해졌습니다.(로엔그린을 더욱 기분 좋게 들었습니다.)
손으로 톡톡 튕겨주면 진동이 느껴져요. 그게 또 재미있는 현상.


오래오래 잘 쓰겠습니다아~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디어 완전 이주랄까요?  (0) 2008.11.19
우히히... 야식 테러입니다.  (2) 2008.11.06
Dos tacos - 멕시칸 음식  (3) 2008.11.05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