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입구에 있는 유명한 제과점인 나폴레옹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이 왜 제과 제빵 사관학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지.... 오늘 실감했습니다.
너무나도 심플한 초코빵.
벨기에산 초콜릿 크림이 듬뿍~
심플하게 생기신 모습과 달리 화려한 단맛이라니...ㅠ.ㅠ
카메라를 가져갔어야 했어!!!
백포도주에 조린 사과 크루아상.
이거 뭐.... 달콤 쌉싸름한 그 맛 그대로...
백포도주 특유의 향취가.....
아으으읏...... 사람 잡네.
그 순간 집에 있는 요리용 적포도주로 견과류를 조려볼까 고민을....
커스터드 크림빵은...
달콤한 커스터드 크림이 입안에서 사르르륵....
에멘탈 치즈 빵은...
에멘탈 치즈와 위에 뿌려진 견과류들이....
그러니까 여긴 제과 제빵의 사관학교이기 이전에 성지!
또 갈겁니다.
그리고 대학로로 이동해서(물론 걸어서) 차야라는 찻집을 갔지요.
스콘 세트(기문 + 스콘)과 허브티...
아.. 어떤 차였는지 까먹... 천식에 좋다는데.
이것도 좋았지요.
음... 데이트는 이렇게 해야 하는거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