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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스 노래방 모임.... 첫번째.

Diary/노래방 모임

by 루퍼셰르미 2007. 6. 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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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속한 가든인 이글루스 노래방 모임...
첫번째 공식 모임을 다녀왔습니다.
날짜를 미룰까 하다가 군대 가는 메르츠키엘 군을 위해 안미룬....

참가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Blueblood
히카루(접니다.)
여울님
루얼양
Kato군
메르츠키엘 군(오오... 여기서는 멸치가 아니다.)-> 통칭 멸치. 그러니까 닉이 너무너무 길어.
미묘님
미묘님 여자친구분(아니 그러니까 소개때 이름이...ㅠ.ㅠ)
시즈하 님
G-세린군
G-세린군의 동생(이름을 뭐라고 해야 하나...)
미냐님
lain님


아침에 부리나케 일어나 머리 감고.
12시까지 신촌~

네... 갔더니 제일 먼저 와 계시는 메르츠키엘 멸치 군.
그리고 제가 도착 한 후, 늦는다는 Blueblood 님의 연락.
그리고 Kato 군 도착.
마지막으로 멸치 군에게 납치(?)되어 온 Blueblod 님.
넷이서 먼저 점심 식사 시간을 가지기 위해 자리 이동. 역 앞에는 이미맥도널드와 버거킹이 자리잡고있었으나.
가.볍.게. 무.시. 라는 스킬을 시전해 주고.

라멘 무사시라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여기는 노래방과도 가까웠습니다.)
라멘 무사시에서 미묘님과 여자친구분이 오신다는 연락을 받고 길을 안내해드린 후(전화 안내로도 잘 찾아오신 두분께 박수를....)
맛있었어요. 라멘 무사시.
저는 가츠동, Blueblood님은 쇼유라멘, 멸치군은 냉모밀, Kato군이 뭐였지....? 하여간 맛있는 것들이었는데.
달착지근한 가츠동이라니. 아우우우..

맛있다!!!!!!!!!!!

가게 주인 아저씨의 여러가지 질문에 웃는 낯으로 답변하기~ 라는 스킬도 시전 해 준 후.
뭐... 동호회 모임이냐. 라던가 어떤 동호회냐. 라던가 하는 질문이셨습니다.
그러니까 닉으로 부른걸 듣고 질문하셨대요.

가게에서는 낯익은(?) 음악들이 흘러나오고....
즐거운 만담 시간을 좀 가졌죠.

냉모밀을 시킨 멸치 군이 국물 낼때 멸치를 쓰느냐.... 라고 해서 당연한거 아니냐. 라고 대답해 주신 가게 주인 아저씨의 답변에 좌절해 버리는 모습을.....(아니 그러니까 거기서 왜 좌절을???)

식사를 끝내고 모임 장소인 엔터 게임 센터로 이동.
..........하우스 오브 데드... 정말 싫어...........
좀비들이 튀어나오고... 총으로 쏘면 걸죽한 국물이 흐르는....
그리고 멸치 군과 Kato 군의 펌프...
발이 안보이는 Kato 군과 주변에 애교 부린다고 하면서 벌어지는 멸치 군의 퍼포먼스...
마지막에 꼭 그렇게 뛰어 넘어야 해?(처음엔 몰라서 무서웠다.)

그리고 속속들이 오시는 분들.
그래서 노래방으로 이동.

원래는 가이아 노래방이었다죠....(게임센터 바로 옆.)
그러나 토요일에 '해 봐서 나쁠거 없다.' 라는 생각으로 방문했던 노래방이 상당히 괜찮았다!
라는 이유로 낙찰 된 곳이 ZAZAZOO 노래방. 이거 뭐 홍대 수보다 싸잖아!
세시간 줄창 노래들을 부르시는 분들.
.....왜 예약할때는 밀리는데 아닐때는 아니어서 나갔다가 와서한참 있다가 예약 많이 됐겠지. 하고 예약을 넣으니까 제 곡이 두곡 연달아 있는겁니까!!!(Somewhere와 걸음이 느린 아이.)
라고 혼자 뻘생각.....

..........미묘님..... 그 목소리는.....
처음으로 にんじんとグリグリ를 부르면서 뜨끔해봤습니다....
구연 동화 하시면 애기들이 좋아할.....(아니 이건 엉뚱한데로 새는거고.)

우오오... 다들 노래를 너무 잘하시잖아..............
나만 못하는거였어....(뻘뻘)

그런거야....ㅠ.ㅠ(히카루는 좌절했습니다.)

거기다가 노래목록 책을 내려놓다가 교통카드를 부러뜨린....
접니다....ㅠ.ㅠ

하여간 세시간의 기나긴 노래방 여정이 끝나고.

저녁 식사 장소인 만리향으로 이동.
거한 저녁식사.... 를 하려 했으나 예산상...
테이블 별로 식사 하나씩에 탕수육 한 접시씩....
여기서 문제는! 테이블 분배다!!!!!!!!!!!!
안쪽 테이블에 장정 넷을 집어 넣고(?) 가운데 테이블에 여자 셋에 남자 하나, 마지막 테이블에 여자셋에 남자하나지만 여자분 한분이 식사를 못하신 관계로 실 식사 인원은 여자 둘에 남자 하나.
남는 남자 하나는 깍두기로 양쪽을 오가며.....(미묘님을 반 갈라서 나누자~ 라는???)

역시 남자 테이블은 혈투(?) 식사가 나오기 전에 이미 탕수육의 고기는 행방 불명.
가운데 테이블은 조신하게 먹고 있고...
마지막 테이블은 고요하게 사라지는 고기들..

만리향에서 식사하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군대 가는 멸치군을 위해 군대 이야기라던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기억에 남는건 역시 옆에서 나온 "육군 교도소에서 군생활 했어요."
잘못 들으신게 아니라 보직이 그 쪽이었다는..... 이야기인데.
왠지 고요하게 말해서 무서웠다..... 랄까?
전 연약하다고요....
네?
............그런!!!!!!!!!!!!

아아... 이제 다시 원래 이야기로 돌아가서.
만리향에서 식사가 끝나고 가실 분들께서 돌아가시니.
남은 인원 여섯명.
밀키 로드에서 빙수 먹었습니다. 맛있었어요~>ㅁ<
역시 이야기하면서도 숟가락들을 놀리고 계시진 않더라는....
순식간에 사라진 빙수에게 잠시 묵념....(틀려!)

그리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엔터 게임 센터에서 다시 한번 하우스 오브 데드와 펌프를 본후 집에 왔습니다.


아무래도 다음에는 늦어도 10시에서 10시 30분 사이에는 지하철을 타야겠습니다.



두번째 모임에서 뵈어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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