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 복장.

뭐. 구하기 어렵다는이유로 학교 다니는 동안 못하고 다녔지만.
구할수 있게 된 지금.
고스 복장을 하고 있는 내가 있다.

남들이 봐서는 파티장에나 어울릴법한 셔츠에. 사각 스커트.
그것도 거미줄 무늬 레이스와 일반 검은 천의 조합이라는....
어떻게 보면 야하면서도 상당히 멋진 스커트를 입고.
니삭스에 부츠를 신고 다니는 나.

평일에? 미쳤냐? 소리를 들을까봐 못하지만.
휴일. 쉬는 날에는 입고 나갈수 있는 그런 옷.


변신?
그런건 변신이 아냐.
내가 좋아하는 취향을 살리고 있는 것 뿐.
재봉틀 사용법을 배워볼까.
직접 디자인해서 입고 다니게.



120cm짜리 천 한 마로 만들면.
롱스커트가 되겠지?
그 위로 얇은 천을 덧대는거야.
화려한장식을 하지 않고. 단지 흰 천을 잘라서 장식하는.
고스풍의 의상.



지금부터.
고스족이 되어볼까나?(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