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문답 이라는군요.
1. 당신을 사랑했던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
:: 나도 그 사람들을 아직 사랑하고 있으니까요.
물론 제게는 Love 와 Like의 구분이 없긴 합니다. 그러니 사랑인지 좋아해. 인지는 알아서 판단해주세요.(웃음)
2. 당신이 추천하는 가장 슬픈 노래는 무엇이에요?
:: 노래를 슬퍼서 듣는 경우는 있지만 슬픈 노래를 듣는 경우는 없어요.
굳이 따지자면 고유진의 '걸음이 느린 아이'랄까요....
3. 당신 자신이 약해졌다 생각될 때가 언제에요?
:: 난 강하다고 생각한적 없어요. 대신강한 사람으로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전투 모드 발동. 은 가능한걸요.(웃음)
4. 지하철이 좋아요? 버스가 좋아요? 이유는요?
:: 지하철이 좋아요. 버스는 잘못 타면 멀미가....(웃음)
5. 사랑이 무엇이라고 생각해요?
:: 사랑은.... 아이 엄마가 자신의 아이에게 가지는 감정이죠.(웃음)
저는 애 엄마 되긴 그른 모양이예요. 애는 좋아하는데.
6. 입가에 웃음이 번질만큼, 돌아봤을 때 행복했던 시간은요?
:: 그런건 말로 표현하는게 아니예요.(웃음)
7. 당신을 오랫동안 기다려 준 사람에 대해,
:: 당신에게 고마워요. 날 기다려준건.... 당신의 실수일지도 모르지만....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내가 너무 늦게 온건가요?(웃음)
8. 누군가에게 마음을 여는 일이 쉬워요?
:: 쉽지 않지요. 저는 항상 일정한 벽을 놓고 상대를 대한다고 하더군요.(웃음)
그러지 않으면 제가 무너질 것 같은걸요?
9. 일기를 써요?
:: 딱히 쓰지는 않지만, 가끔가다가 생각나면 블로그에 올리거나 제가 쓰는 글 속에 사건을 넣곤 해요.
우선 인간의 축복이라는 망각을 받지 못했으니까. 날짜를 정확하게 기억은 못해도. 언제쯤. 이라고는 기억하거든요.(웃음)
10. 섹시, 청순 중에 꼭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당신은 어느쪽이라고 생각해요?
:: 둘 다 아니예요. 전 단지 과격. 괴팍. 일걸요?(웃음)
11. 각종 휴일엔 무엇을 하면서 보내나요?
:: 집에서 웹서핑을 즐기거나 책을 읽지요. 이래뵈도 활자 중독이던데요?(웃음)
12. 세상에서 가장 불쌍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에요?
:: 자신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 혹은 자신의 가치를 너무 높게 평가해서 자만심을 가지는 사람.
이런 사람들은 고칠 방도가 없어요. 된통 깨지지 않는 이상은.(웃음)
13. 길거리를 거닐다, 예쁜 카페에서 혼자 차를 마셔본 적이 있어요?
:: 예쁜 카페를 발견한 적이 없어요. 그리고 혼자 걸으면 걷는것에만 열중해서 주변을 둘러보질 못해요.(웃음)
14. 지하철에서 구걸하는 분들을 보고 돈을 준 적있어요?
:: 절대 주지 않습니다.(단호)
15. 한번 사랑이 떠난 사람에게 다시 돌아갈 수 있나요?
:: 사랑은 떠난다고 하는게 아니예요. 그 사람이 절 원한다면 언제든 손은 내밀어줄수 있어요.(웃음)
16. 좋아하는 사람을 만날 때 당신은 무슨 행동부터 취하나요?
:: 평소보다 치장하는 시간을 늘려 버려요. 안하던 화장도 하고.
17. 요리를 좋아해요? 할 줄 아는 요리는?
:: 레시피만 있으면 뭐든 가능할거예요. 우선 카레는 정확히 익혀 버렸어요.(웃음)
18. 어디론가 혼자 떠나고 싶었던 적이 있었나요?
:: 간혹가다가 정말로 힘들때는 아무도 모르는 곳에 혼자 있어보고 싶어요.
19. 꼭 잊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껀가요?
:: 잊혀지지 않으니까, 그냥 기억 한편에 밀어둘거예요.
20.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기에 인기가 많다고 생각하나요?
:: 에이~ 설마요~ 저같이 괴팍한 사람을 좋아하는건.... 그 사람도 정상은 아닌거겠죠?(웃음)
21. TV에서 나오는 드라마를 보면서 대리 만족을 느낀 적이 있나요?
:: 딱히 대리만족을 느낄정도로 멋진 드라마가 없네요.
22. 당신이 사랑했던 사람이, 당신과 헤어지고 폐인생활을 한다면 어떻게 하실거에요?
:: 그냥 두겠어요.(웃음)
스스로 이겨낸다면 좋겠지만, 아니라면 제가 내민 손을 다시 잡겠죠?
23. 술, 담배는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인 것 같아요?
:: 술은.... 사람의 감정을 증폭시키는 증폭제 역할을 하더군요.
담배는... 싫어요.
24. 프로포즈를 받는다면 어떤 프로포즈를 받고 싶어요?
:: 딱히 생각해본건 없어요. 결혼 생각도 안하는 사람에게 무슨....(웃음)
25. 20살이 되고 가장 처음 했던 일을 기억하나요?
:: 학교 다니느라 정신 없었던 것 같아요.(웃음)
26. 친구의 애인을 소개받는 자리에서, 친구 애인이 당신의 이상형이라면 어떡하실껀가요?
:: 어머? 이 세상에 켈리 쿠어 같은 사람이 있단 말이예요?(웃음)
27.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의 제목과, 기억에 남는 구절은 무엇인가요?
:: 최근에 본게.... 하필이면 야쿠시지 료코 4권이네요. 호화 여객선의 연쇄 살인. 이라는 대사일까요.(웃음)
28. 신발끈이 풀리면, 누군가 당신을 생각하고 있다는 말이 있는데 그 말을 믿나요?
:: 처음 듣는 이야기예요.
29. 가장 보고 싶은 뮤지컬이 있다면 뭐에요?
:: 아이다예요. 이번에 옥주현 주연으로 하는거. 물론 아이다는 오페라도 멋지지만요.(웃음)
30.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사람이 있다면 누구에요?
:: 없어요.
31. 예수님은 살아 계신다고 생각해요?
:: 음.... 종교 분쟁 일어날 만한 질문이잖아요...?
32. 하늘색, 분홍색중 어떤 색이 당신에게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 하늘색. 분홍색을 싫어해요.(웃음)
33. 박력있는 이성, 편안한 이성 둘중 어떤 이성에게 끌려요?
:: 편안한 사람요. 박력있는 사람은 잠깐 멋있어 보일지 몰라도 편안한 사람이 좋아요.(웃음)
34. 글로 받을수 있는 상을 받았다면 몇개나 받았나요?
:: 두 개인가??? 기억이 잘 안나네요.(웃음)
36. 째즈바와, 까페 중 어느곳이 더 좋아요?
:: 둘 다 상관없어요. 맛있는 커피나 칵테일 같은걸 즐길수 있다면.
37. 당신의 외모를 보고 타인이 하는 말 중에 어떤 말을 가장 많이 들었나요?
:: 몇살이세요?(웃음) 옷 사러 나갈때 꽤 자주듣긴 해요.
38. 살면서 차라리 바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순간이 있었어요?
:: 없어요.
39. 크리스마스만 되면 생각나는 영화가 있나요?
:: 딱히 없네요. 크리스마스는 성당에서... 였으니까요.
40. 후회를 하고 있는 일이 있는데, 해결할 수 있는 후회라면?
:: 해결하겠어요. 그리도 또 후회할지도....?(웃음)
41. 사랑은 운명이라고 생각해요? 아님 숙명이라고 생각해요?
:: 운명도, 숙명도 아니예요. 다만 한 사람에 대한 감정일 뿐.(웃음)
42.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당신을 왜 사랑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 원체 독특해서?(웃음)
43. 세상에 사랑하고 있는 연인들은 모두 행복할 것 같아요?
:: 나름대로는.
44.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이 셋중 가장 돌아가고 싶은 시절은 어느때에요?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하나요?
:: 딱히 없어요.
45. 다가오지도 않는 미래를 보고 약속하는 사람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 미래는 약속하는게 아니라 개척해야 하는거랍니다.
46. 누가 보아도 화려한 삶을 사는 사람과 누가 보아도 만족하는 삶을 사는 사람 중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요?
:: 만족해야겠죠?
47. 세상에 허락되지 않은 사랑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해요?
:: 세상이 허락하지 않는 사랑은 없어요.(단호)
48. 아침에 일어나 찬 물을 마실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나요?
:: 아침에 일어나서 찬물을 마시지 않아요.(웃음)
49. 당신에게 고민을 털어 놓은 사람들이 있어요?
:: 있다면.... 있겠죠? 하지만 프라이버시니까.(단호)
50. 당신은 지금 질문에 얼만큼 솔직했어요?
:: 꽤나 많이. 약 95% 정도?(나머니 5%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