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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네로 - 이대 앞의 멕시칸 다이닝.

포크

by 루퍼셰르미 2012. 1. 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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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간만입니다.(꾸버어어억~)
제가 오늘 소개할 곳은 이대 앞에 있는 멕시칸 음식점인 하바네로입니다.
이 곳은 일단 3無로 무장하고 있는 건강한 가게예요.

無설탕, 無항생제, 無(화학)조미료.

이걸 3無라고 하네요..

일단... 몇장 안되는(꽤 찍은거 같은데 사라졌네..... 어디 갔을까. 내 사진들.)을 투척해보겠습니다.


일단 멕시칸 햄버거 세트입니다. 약간 변칙적인 느낌이 강한 녀석이예요.
하지만 저 감자와, 저 샐러드와 두툼한 버거의 위용이 변칙 어쩌고 하는 말을 싹 밀어냅니다.
패티는 조금 고슬고슬한 감이 드는 두툼한 고기....
바삭바삭한 감자... 원래는 웨지 감자가 아니라 칩이어야 하는데, 저 날은 웨지가 나왔어요.


두번째 음식은 2인세트입니다.
근래에 추가된 메뉴예요. 타코와 닭다리, 그리고 타코 구운것(저게 메뉴 이름이 따로 있는데 기억이 안나요.), 멕시칸 샐러드입니다. 매콤 달콤하면서 부드러운 닭다리와 타코의 조화는 배가 부르죠.
.....분명 이건 2인 세트 맞습니다. 맞아요.


역시나 그 구운 타코와 타코, 그리고 나초입니다.
이 가게의 장점은 저 나초예요. 직접 구워낸 나초라서 다른 맛이 전혀 배어 있지 않은 옥수수 특유의 고소하고 달큰한 뒷맛이 일품입니다.
옆의 살사도 좋지만 나초에 아무것도 얹지 않고 그냥 드셔보세요. 이런 맛이었어? 하는 느낌을 받으실거예요.


지금은 팔지 않는 카이저돔 다크입니다. 이건 이 집 한정 맥주는 아니니까..


아? 위에 있던 메뉴의 재탕이군요... ㅋㅋㅋ


이건 카니타스 타코와 나초, 살사예요.
카니타스는 돼지고기를 조리한 건데요. 일단 이 가게의 장점이자 특징인 3無 중, 무항생제 돼지고기랍니다.
그걸 오랜시간 조리해 낸 걸 쓰는거예요. 그래서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맛이 돈답니다.


이건 퀘사디아인데요.... 이거 하나면 여성 두분은 충분히 배 부릅니다.
다만 저는.... 아하하핫~ 원래 맛있는 거 앞에서는 두손 두발 다 들고 덤벼드는 괴생명체인지라...
절대 저거 하나로 끝난 적이 없습니다.
타코와 같은 밀전병을 좀 더 바삭하게 구워낸 것에 싼 음식이예요. 따뜻하면서도 진한 치즈 맛이...
아. 이번에 가면 또 먹....(하지만 이미 오늘 가서 먹었다.)


일단 음식은 저런것들이 있습니다.(찍었던 것 같은데 사라진 브리또 류에 대해서는... 흐음...)
저거 외에도 타코 한개에 수프 한그릇, 타코 한개랑 커피, 샐러드와 웨지 감자 등을 팔고 계세요.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음식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원래 음식은 대접하는 사람, 혹은 판매하는 사람의 표정과 분위기에서도 맛이 느껴지는거거든요.
이 가게는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그 맛이 배가 되는것 같아요.


앞으로도 맛있는 음식~ 많이 많이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