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장 - 옛날식 자장의 위력.
이번에 소개 할 곳은, 안동장이라고 하는 상당히 오래된 중식집 입니다. 1953년 개점이라는 역사와 함께, 그 맛을 그대로 지키고 있다고 하네요. 정말 저건 위력이라는 표현밖에 할 수가 없더군요…. 일단 사진을 보면서 이야기 할게요 핀트가 좀 많이 엇나간듯 하지만. 일단 면입니다.. 간자장을 시켰어요 . 간자장입니다. 기름기가 떠 있는게 보이죠? 구식으로 볶아내서 그런걸까나…. 하지만 느끼하지 않습니다. 면에 자장을 붓고 비벼 놓으면 기름기의 느끼함이 하나도 없어요. 신기해…. 애인님이 드신 송이짬뽕입니다. 나가사키 짬뽕 느낌의 흰 국물이 매우 개운해요. 매콤한 듯 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이 자장을 먹다가 먹어보니 더욱 개운하더라구요? 새송이와 송이가 함께 들어 있어 버섯을 씹어보면 달착지근한 맛이 더 강하..
젓가락/서울 - 을지로
2010. 2. 19.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