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뺑 홍대점 - 제대로 사람 잡은 카페.
정확하게 말하면 Bakery and Cafe라고 하는 편이 나으려나요. 일단 이름 그대로 빵을 파는 곳이긴 합니다만. 카페의 역할도 하고 있지요. 광화문이나 시청점 쪽에서 그리 나쁘지 않았던 것을 기억하고 있기도 하고. 무선 인터넷이 잡힌다는 장점을 살려서 노트북만 두대를 들고 다니는 저희 커플이 홍대 나가서 자주 애용하던 곳이기도 합니다만. 오늘 여기서 제 애인 잡을뻔 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만나서 간단하게 빵과 음료를 즐기고, 잠시 야구를 보다가(저와 애인은 둘다 두산팬...)저녁을 먹자. 라는 계획하에, 홍대 오봉뺑을 들렀지요. 그리고 지난 번에 먹었던 샐러드 괜찮았는데. 라는 생각에, 빵과 음료, 튜너 샐러드를 시켰습니다. 여기서 샐러드를 시키지 말걸 그랬네요... 주문을 받고, 빵..
포크/서울 - 홍대앞
2009. 5. 29. 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