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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입이 즐거운 중앙선 - 연꽃의 낙원 세미원, 부드럽고 고소한 두부 기와집 순두부

숟가락/경기 - 양수

by 루퍼셰르미 2009. 9. 1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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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을 이용해서, 여행을 가 보자. 라고 생각을 했었답니다.

그래서 어디를 갈까? 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첫번째는 춘천에 가자, 두번째는 강릉을 갈까? 하다가.

교통편이 좀 간편한 곳을 찾았습니다.(물론 블루리본도 찾아보고요.)

그래서 생각 난 곳이 양수리!

네. 그 양수리 맞습니다. 영화 촬영소 같은게 있는 곳이죠.

마침 중앙선이 국수까지 뚫리면서 양수역이 생겼으니까 가기도 쉽고… 해서 양수를 가보았지요.

역을 가는 동안에 펼쳐진 한강변의 경치도 경치지만, 양수역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풍경은… 전원일기!(응?)

아하하… 그렇다기보다는 좀 읍내스럽긴 합니다…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버스 종점이라던가…

그래도 고등학교가 근처예요.

 

역에서 내려 버스 정류장 아래로 쭉 걸어내려가면 체육공원이 있는데요.

그 공원 옆에는 세미원이라고 하는 연꽃 박물관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곳의 사진을 공개하려고 합니다.

이 사진들이 모두 35장이나 되어 따로 공개하지는 못한다는게 아쉽지만.

저같은 연꽃 매니아라면 들어가는 순간부터 두근두근~

 

백련이라던가, 홍련이라던가……. 남색 수련이라던가, 보라색 수련이라던가…

연잎 주변을 떠다니는 오리라던가!!!!

 

아주 한가로운 전원 풍경을 연출하고 있더군요.

 

이곳에서 한시간 넘게 돌아다니며 사진 찍고 황홀해하고…

덕분에 핸드폰 배터리와 케이스를 잃어버렸지만…ㅠ.ㅠ

 

 

이번에 또 가 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기 위해 조금 멀리 떨어진 기와집 순두부를 가 보았어요.

위치는 택시를 잡아타고(세미원에서 조금만 걸으면 택시와 버스 종점입니다.)조안면 파출소 근처 기와집 순두부로 갑니다. 라고 하면 거의 다 아세요…^^;;

 

그럼 거기서 먹은 사진은…

이겁니다.

정갈한 밑반찬이며, 고소한 순두부와 비리지 않은 비지로 만든 콩탕….

제가 비지는 비려서 못먹는데, 저 콩탕만큼은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순두부는 그냥 먹어도 고소하지만 양념 간장과 함께 먹으면 짭조름한 맛이 가미되어 더 맛있어요.

양이 적은듯 한 밑반찬은 정갈하면서도 재료 특유의 맛을 그대로 살려놓고 있어서 담백하고 물리지 않구요.

밥은 자세하게 나오지 않은게 아쉽지만 조가 섞여 있어서 씹는 맛이 있습니다.

약간은 되직한 듯한 쌀밥 사이 사이에 섞여있는 좁쌀이 그 되직함을 살짝 억누른달까요?

 

가시는 길은… 저희 갔던 길은 이렇습니다.

지하철 양수역에서 내려서, 조금만 아래로 걸어내려오면 체육공원 옆 세미원이구요.

세미원에서 조금만 걸어 나오면 버스 정류장이어서 거기서부터 택시로 이동했어요.

지도의 위치를 보고 찾아가시면 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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