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마라향 - 매운맛에 자신이 있는 중식당

젓가락/서울 - 홍대앞

by 루퍼셰르미 2009. 6. 11. 13:02

본문

요 근래 마라향이라는 중식당에 자주 출몰했다지요...
우후훗.... 마라향은 제목대로 매운 맛에 자신을 가지고 지으신 이름인 듯 합니다.
痲辣이라는 단어를 이름에 쓰고 있으니 말이죠.
저 마랄이라는 단어는 매운맛을 뜻하는 한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그렇지만 마라향이 이름입니다. 중국어 발음이 마라예요.)

 

일단 사진 투척 좀 하고...^^;;

이것은 사천식 볶음면. 애인님이 드셨습니다, 비유하자면 떡볶이의 매운맛과 유사하다고...
이건 제가 먹은 게살 볶음밥이군요. 고슬고슬하니 젓가락으로 먹다 보면 올라가는데 반, 입에 가는데 반정도 떨어지는 절묘한 볶음 기술이 일품입니다.
이건 밑반찬인 피클하고 짜사이....
이 집에서 유일하게 두번 먹은 메뉴인 우동입니다.... 죽순 맛이 제대로 살아있.....
이건 어제 먹은 냉면이네요.... 아래에 겨자가 가라앉은게 코를 톡~ 쏘는게 얼싸하신...

 

 

여러곳에서 맛집 맛집 하길래 왜 그런가 했더니...

노력한 맛이 숨어있더라구요...

 

클라우드 나인 없어지고 한동안 발길 끊었던 홍대-상수 방면에 다시 발길을 돌리게 된 원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