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 생일이었답니다.
일단 축하부터~(짝짝짝~~~)
자축 모드는 여기서 끝내고.
그래서 다녀온 곳이 The Steak House였습니다.
오늘도 메뉴는 커플세트.
일단 사진부터 투척...^^*
예약시간보다 한시간 정도 일찍 도착했지 뭐예요.
역시나 사장님께서 기억해주시더라구요...^^;;
생일이라서 왔다고 하니 축하해 주시면서....
나이를 물으시길래.
"몇살로 보이세요?" 라고 여쭤보았습니다.
이건 정말 노메이크업의 승리!
22살로 보셨대요...^^;;(하지만 같이 간 애인님을 더 어리게 보셨다는???)
그리고 나이를 들으시더니 막 놀래셨어요. 거짓말 같다고...^^;;
직접 서빙해 주시면서 선물이라고 와인도 한잔 더 주시고.
이 집 와인은 엄청난 고급품들이 많아요.
그런데 또 제가 탄닌 강한 레드 와인이라면 언제나 쌍수들고 환영하는 타입이거든요.
이 집 와인 완전 제 스타일!(응? 말이 샜네...)
그리고 스테이크도 잘 구워나온 레어...
하지만 지난번 레어가 좀 더 좋았어요.
디저트인 파인애플 셔벗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생일 축하한다고 쉬폰 케이크 한조각에 초 하나 꽂아주셨...^^;;
사장님 센스 굿!(...나 열살인거???)
이번 생일은 진짜 맛있는거랑 재미있는 일이 있어서...^^*
즐거웠어요...
The Steak House (0) | 2009.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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